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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어제 아이폰 12 미니 블루 128GB를 사전예약?!을 통해서 KT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7 플러스를 사용하다가 4년만에 드디어 새로운 아이폰을 구매하면서 감격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대리점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하러 갔다가, 남아있는 기기가 하나 있다고해서, 화이트를 구매하려던 와이프는 한달 이상 대기시간이 있을 수도 있다는 직원분에 말에 혹해서 용달블루로 사게 되었으며, 아이폰12 미니 개통 첫날에 개통하는 기쁨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폰12 미니에 대한 실제 느낌과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진 디자인으로 옆으로도 세워집니다!

 

 

기존에 아이폰 SE 시리즈 크기를 그리워했었는데, 그립감이나 실제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아이폰 SE와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이폰 SE, 아이폰 5S 등의 포켓한 한손에 잡히는 사이즈를 원하셨던 분들이라면 아주 추천드립니다.

 

아이폰12미니와 아이폰7플러스

 

 

 

 

 

고인이 되신 잡스 형님께서도 한손으로 가능한 아이폰에 대한 고집이 있었는데, 요즘 큰 스마트폰이 판치는 세상속에서 아이폰12 미니는 단비같은 존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됩니다. 약정이 조금 남았는데 곧 끝나면 저도 아이폰12미니로 갈아탈까 생각중입니다.

 

손모델 - 와이프

 

 

여자들이 한손으로 쓰기에도 아주 안성맞춤인 사이즈 입니다. 이렇게 콤팩트한 사이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느낌입니다. 요즘 스타일에 대형 스마트폰을 좋아하신다면 아이폰12 프로 맥스로 가시는게 좋겠죠?

 

 

 

디스플레이도 미니까지 모두 OLED를 탑재한 모습이며, 확실히 LCD패널인 아이폰7플러스와 비교해보면, 블랙을 표현할때 확연히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OLED에서는 블랙을 표현할때 완전히 빛을 차단하는 방식이여서 아주 딥한 블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에 보면 아이폰7플러스는 약간 블랙에 빛이 도는거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밝기에서 밝기의 차이가 느껴지며 색상이 진함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햇빛을 포함하는 사진에서는 비슷한 결과물을 보이는 것 같았는데, 창문 밖에 하늘을 보니,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부분들을 대부분은 비슷한 밝기로 촬영되었음에도 아이폰7플러스에서는 햇빛이 과도하게 잡혀서 하늘 색 등이 거의 표현되지 않은 반면에 아이폰12 미니에서는 조금더 디테일한 선명도를 잡아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좌) 아이폰7플러스 , (우) 아이폰12 미니

 

 

 

 

확실한 차이는 야간 촬영에서 있습니다. 야간 촬영에 따로 설정 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셔터스피드를 조절해줘서 어두운 사진을 밝게해주는 탁월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야간 촬영도 이제 수준급으로 나오는 거 같습니다.

 

(좌) 아이폰7플러스, (우) 아이폰12 미니

 

 

 

5G가 완전하지 않다고해도 확실히 LTE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다만 커버리지가 불안정해서 그런지 실내에서는 대부분 LTE로 전환되는 모습이여서 좀 실망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미 5G를 사용해보신분들이 불만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5G 부분은 크게 기대하지는 않는게 나으실듯 싶습니다.

 

 

 

실제로 아이폰 12 미니 용달블루를 보면 그렇게 색깔이 못쓸정도로 나쁘진 않습니다. 와이프는 보면 볼수록 맘에드는 색상이라고 해서, 새로운 아이폰의 느낌을 느끼고 싶으신분이라면 아이폰12미니 블루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아이폰 12 프로와는 같은 블루 색상이여도 차이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역시 뭐니뭐니해도 아이폰은 예쁘니까 좋은거 같습니다. 진짜 아이폰 SE2(아이폰SE2는 아이폰8이랑 디자인면에서 다를바가 없으니)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한손에 쏙, 편리한 휴대성 가벼운 무게, 아담한 예쁜 스마트폰을 쓰시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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