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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원을 넘어서는 놀라운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갤럭시 노트20 등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TV·가전 부문의 펜트업(pent up·억눌린) 수요가 폭발하고, 우려했던 반도체 부문도 기대 이상 선전하면서 2년 만에 최고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66조원으로 분기 실적으로 역대 최대치에 근접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12조3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10조원 초반으로 예상됐던 시장의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는 것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로 불리는 2018년 4분기(10조8천억원) 이후 7분기 만에 처음이면서 그 해 3분기에 기록한 17조5천700억원에 이어 2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삼성전자

 

1969년에 설립된 전자·전기제품 및 반도체통신기기 제조업체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1위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특성에 따라 CE(Consumer Electronics) 사업부문, IM사업부문, DS(Device Solutions) 사업부문 등 3개 사업부문으로 나누어 독립 경영을 하고 있다. CE 사업부문은 TV·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백색가전제품 분야인데, 특히 평판 TV와 모니터는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2006년 세계 시장에서 1위에 오른 이래 절대 강자로서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IM 사업부문은 휴대폰·PC·카메라 등 정보 모바일 분야의 제품을 담당하고 있다.

 

히 스마트폰 부문의 기술력은 전 세계 4억 대 이상의 휴대폰을 판매할 정도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정보통신 부문 장비와 솔루션 또한 지구촌 곳곳의 4G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DS 사업부문은 DRAM·낸드플래시 등 메모리와 모바일AP·주문형 반도체 등을 제조하는 반도체 사업, 그리고 LCD패널·OLED패널 등 액정화면표시 장치인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판매하는 디스플레이 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메모리 부분에서는 절대적인 기술 우위와 원가 절감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중심의 고수익 차별화 제품을 확대하고, 차세대 신제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

 

 

삼성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전주가의 근접하게 회복한 상황이다. 향후에 3분기 깜짝실적과 4분기로 이어지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D램 수요 증가와 신 스마트폰 출시로 인해 매출 상승이 전망되고 있어서, 당분간은 큰 문제없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화웨이가 긴급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주문량을 늘리면서 선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퀄컴과 엔비디아 등 글로벌 대형 고객사 수주를 연이어 따내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전망

 

삼성전자 3분기 실적에서 IM과 CE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핵심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반도체 부문이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보이지만, IM과 CE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전망하고 있다.

 

성전자 IM 부문은 코로나19 이후 유통 재고 정상화 과정 속에서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지출과 메모리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의 원가율 개선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또 CE 부문은 생활가전 제품과 TV 판매 호조로 예상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디스플레이 부문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가동률 상승 효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상분 대비 삼성전자가 저평가되었다는 의견도 많다. 지난 3월 19일 이후 코스피가 64% 오르는 동안 삼성전자 주가는 37% 밖에 오르지 못했기 떄문에 시장에서 유행하는 옷을 입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의 인기투표에서 밀린 것이 컸다. 그러나 본질인 펀더멘털의 견고함은 그 어디에도 밀리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18년 이후 2년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18년 대비 많이 감소하였기 때문에, 엄청난 주가 상승을 이루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업사이클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는 의견이 대다수이긴 하다.

 

삼성전자가 워낙 대형주기 때문에 뉴스에 덜민감하고,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것은 안전자산이나 다름없다는게 의견이다. 좋은 호재 뉴스들이 잠재되어 있다면 삼성전자는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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