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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중단했던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1~2주 내에 임상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 소식에 SK케미칼 주가가 급등하였다. SK케미칼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의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백신을 위탁 생산하기로 했다.

 

 

지난 8월14일 46만60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백신 개발 경쟁에서 선두주자였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면서 2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임상시험에 차질이 생겨 CMO 생산이 늦어지거나 없었던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전역 80곳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차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었다. 코로나19 백신 단일 임상시험으론 최대 규모다. 

 

영국에서 한 참가자가 갑자기 횡단척수염 증상을 보이자 부작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단됐다. 

이후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에서의 임상시험은 빠르게 재개됐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임상시험은 여전히 중단된 상태다. 이미 한 차례 백신을 접종받은 미국 지원자들은 추가 접종 기한을 넘길 위기에 직면했다.
그래서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는 급락하였으나, 1~2주내에 임상을 재개할 계획을 발혔으며, 미국 임상과 관계없이 백신의 사용 승인에 대한 사전 검토(롤링 리뷰) 보고서를 스위스 규제 당국에 제출했다고 보도 했다.

 

임상 재개에 따라 내년 1월 정식 접종을 목표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케미칼

 

SK케미칼의 전신은 1969년 세워진 선경합섬이다. 선경합섬은 1966년 세워진 선경화섬으로부터 독립한 회사다.

SK케미칼의 주력 사업 분야는 화학/에너지 사업을 주관하는 그린케미칼 사업과 제약, 바이오 등 헬스케어 사업 전반을 관장하는 라이프사이언스 사업이다. 그린케미칼 사업 부문은 수지 제조업, 정밀화학사업, 바이오디젤 생산업을 한다. 라이프사이언스 사업 부문은 제약, 백신사업 및 헬스케어 사업을 한다.

 



그린케미칼 사업부문의 주요 제품은 바이오 코폴리에스터 수지인 에코젠(ECOZEN),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수지인 스카이펫(SKYPET), 고내열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CT, 고기능성 PETG수지인 스카이그린(SKYGREEN), 복합소재인 프리프레그(Prepreg), 폴리에스터 수지인 스카이본(SKYBON), 바이오디젤 에코프라임 DF(ECOPRIME DF) 및 바이오중유 등이다. 라이프사이언스 사업부문의 주요 제품은 항암제 선플라, 발기부전치료제 신약인 엠빅스 등이다.

 

 

SK케미칼 주가

 

 

SK케미칼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협업을 통한 개발을 진행 중인데, 이 개발에 행방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였으며, 해당 백신의 부작용이 보고되면서 다시 급락했다가, 다시 임상을 진행한다고 하여서 10%정도 급등한 형태이다.

향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실험 진행상황과 결과에 따라서 급등과 급락으로 주가가 움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하여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SK케미칼 전망

 

 

SK케미칼은 이전 매출액보다는 떨어졌지만 올해 당기순이익이 3000억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는 덩달아 급등한 모양세이다.

 

1차로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백신 개발의 다시 불이 붙으면서, 내년 1월 정식 접종에 나설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 백신의 3상이 잘 준비되서 백신 개발에 성공한다. SK케미칼의 주가 또한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11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에 편입된다면 조정을 만회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의무 보유가 풀린 것이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유통 주식 수가 많아져 MSCI 편입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의무 보유 물량이 풀려 유통 가능 물량이 전체 주식의 15%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10조원을 상회하는 시가총액에 유통 시가총액도 MSCI 지수 편입 조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11월 MSCI 지수 종목 변경 시 새롭게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로 편입이 될 경우 주가 상승을 견인할 매개체가 되기 때문에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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