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의 임상기간 변경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성분명클레부딘)'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2상을 당초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내년 1월로 변경했다. 지난 4월 14일 임상2상을 승인받은 후 5월 26일 최초 시험대상자를 선정했지만 이후 임상 환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재 60명 목표치를 채우지 못했다. 다만 국내 제약사 가운데 임상 진행이 가장 빠른 상황이여서, 차후에 부광약품에 임상 속도가 계속 빠를 경우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콘테라파마 상장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광약품 안티프라그 치약으로 유명한 부광약품의 전신은..
덱사메타손은 코로나19 치료제로 부각되면서 테마주로 급부상하였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7일 코로나19 진료 안내 지침에 '덱사메타손'을 치료제로 등재했다. 염증 치료제로 폭넓게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성분의 덱사메타손은 영국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옥스퍼드대학이 지난 6월 발표한 연구 결과로는 덱사메타손 투여로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환자의 사망률이 약 40%에서 약 29%로 떨어졌다. 그러나 산소 투여가 필요 없는 경증 환자의 치료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공식 인정한 것은 지난 5월에 심사 기간을 단축하는 특례가 적용된 '렘데시비르'에 이어 두 번째다. 덱사메타손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은 염증억제 작용이 있는 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