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22 폭스바겐 ID.4 출시정보
2021 폭스바겐 ID.4 연식 변경 되서 2022년식으로 공개되었으며, 1회 완충시 주행거리가 EPA 기준 450km로 늘어났으며, 급속 충전 속도도 135kW로 개선됐다. 전기 모터의 출력은 기존과 같다. ID.4는 폭스바겐의 보급형 전기차로 올해 국내 출시가 예정됐다.
1.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 기반, 1회 완충시 거리가 트림별로 모두 향상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ID.4 연식변경은 1회 완충시 주행거리가 트림별로 모두 향상됐다. 변경된 기술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배터리 용량은 82kWh로 기존과 같다.
ID.4 프로는 EPA 주행거리 450km로 이전 대비 32km 늘었다. 프로 S 트림은 431km를 주행, 기존과 비교해 29km가 향상됐다. ID.4 연식변경 사륜구동 모델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EPA 기준 최대 403km다. ID.4 연식변경은 급속 충전 속도도 기존 125kW에서 135kW로 개선됐다. 배터리 10->80% 충전 시간이 소폭 단축됐다.
ID.4는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201마력, 최대토크는 31.5kgm다. 전륜에 전기모터가 추가된 사륜구동 모델은 합산 총 출력 29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외관은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점등되는 전후면부 폭스바겐 로고가 특징이다.
2. 티구안을 대체할 ID.4 군더더기 없는 면이 강조된 디자인
실내에는 5.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12인치 디스플레이는 옵션이다. 기어레버는 로커 스위치 방식이다. 실내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ID.4의 트렁크 용량은 858ℓ다. 2열 폴딩시 최대 트렁크 용량은 1817ℓ다. 티구안의 자리를 꿰차게 될 자동차인데, 티구안에서 느끼지 못했던 거대함까지 느껴졌다. 군더더기 없이 면이 강조된 디자인과 넓은 차폭, 높은 전고는 ID.4를 제원보다 더 크게 보이게 했다. 시동 버튼이 있지만, 그것을 굳이 누를 필요는 없었다.
차키만 가지고 있으면 차에 올라 기어셀렉터를 돌려 출발하면 됐다. 내리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굳이 전원을 끄지 않아도 됐다. 문을 닫으면 끝이었다. 차를 움직이게 하는 여러 단계 중의 하나가 빠졌을 뿐인데 굉장히 신선했다. 보수의 최고봉처럼 느껴졌던 폭스바겐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3. 강화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AR 시스템
차선을 조금 넘어가니, 단순히 속도만 보여주던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그래픽이 나타났다. 차선에 빨간 선이 그어졌다. 또 차선뿐만 아니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작동시켰을 때는 앞차를 확인하고 있다는 표시로 앞차 밑에 밑줄까지 그었다.
속도를 보여주는 화면은 운전자의 2m 앞 지점에 상이 맺히고, AR 화면은 10m 앞 지점에 상이 맺히게 설계됐다. 이질감 없이 일반 화면과 AR 화면이 조화를 이뤘다. 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차들이 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였다.